청마의 생애와 작품들
청마의 생애와 작품들
<문예>지에 연재한 일련의 단상을 묶은것. 이러한 단상 형식의 글을 청마는 서정적 사색을 시험해 본것이라 말하기도 한다.
시와 수상의 장르를 구별하지 않는 것은 그의 아나키즘 사상과 무관하지 않다.
수상록 <예루살렘의 닭>과 <제9시집>의 단장과 그리고 시집 <행복은 이렇게 오더니라>속에서 질이 비슷한 <지밀의 서> 에서 수 편을 뽑아 함께 합친 수상록.
신의 문제와 인간실존을 문제 삼은 산문시 형식의 글이 많은게 특징이다.
자작시 해설집으로 첫째 장의 <나의 시 나의 인생>에서는 전기적 시점에서 그 시대에 어울리는 시편을 해설하고 있으며 둘째장에는 신과 인간 존재를 문제삼은 에세이 등이 있고, 세째장에는 산문유형의 일기 두 편이 실려 있다.
시 창작활동기간 중 간혹 발표한 수필을 추려 엮은 청마의 첫 수필집."개" "닭과 문명" "경주에 와서" "꿈은 동해로" 등은 시인이 쓴 산문이란 점에서 서정성이 풍부하여 산문시와 같은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