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통영 정보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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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류는 조간대에서 20m 정도의 깊이에 이르기까지 분포하며,일생동안 물체에 붙어서 산다.
산란기는 수온이 10~16℃ 되는 1~6월이며, 2~5월에 가장 왕성하다. 원래는 연안의 바위나 돌에 붙어 사는 것이나 바다에 쳐놓은 줄 같은 데에도 잘 붙고, 심지어 선체에도 붙는다. 따라서 채묘시설도 특별한 것이 아니더라도 줄·그물감·굴깍지 등 구하기 쉽 고 다루기 쉬운 것만 쓰면 된다. 현재 주로 사용되는 채묘시설은 타이어를 부착기로 활용하여 양식하는 방법이다.
참담치라고도 하며 이매패류에 속한다. 껍데기 길이 약 140㎜, 높이 약 80㎜이다. 긴 달걀 모양으로 껍데기는 두껍다. 앞끝은 가늘고 뽀족하며 각정부는 앞끝에 있다. 뒷등가장자리는 길고 비교적 곧은 편이며 뒷가장자리는 완만하게 구부러져 있거나 약간 패어 있다. 껍데기의 겉면은 보랏빛을 띤 검은색의 광택이 있는 각피로 덮여 있고 안쪽면은 강한 진주광택을 띈다. 각정부 밑에는 몇 개의 작은 이빨이 있다.
조간대에서 수심 20m 사이의 암초에 군생한다. 족사로써 바위에 붙어 살며 어린 개체군에서는 수컷이 많고 큰 개체군에서는 암컷이 많은 것으로 보아 성전환을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산란기는 수온이 10~16℃ 되는 1~6월이며, 2~5월에 가장 성하다. 남해안의 일부지역에서 바다양식에 성공하여 연간 약 5,000t의 수확을 올린다. 한국, 일본, 중국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근연종 진주담치(M. edulis)가 있으나, 이는 홍합보다 작고 배쪽의 자줏빛이 진하며 각질이 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