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절차
장례절차 흐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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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개인묘지 설치신고, 가족 종중 문중 묘지 설치 허가, 납골시설 설치신고
통영시 추모공원 노인장애인과 장사시설운영팀 문의(650-4244)
- 사망 사망진단서(시체검안서), 외인사 경우 검사지휘서 추가
- 염습, 발인, 운구 장묘시설 사용허가(화장 신고, 매장신고)
- 매장, 화장 사망신고
- 사후처리 개장신고, 이장
- 종결
임종준비
임종은 운명할 때 곁에서 지켜보는 것이다. 깨끗한 옷, 솜, 끈(혹은 붕대), 녹음기(필기도구) 등
장례 준비
- 사망에 따른 진단서 및 인우 증명서 발급과 작성, 매장이나 화장시 절차, 장례를 전반적으로 이끌어 나갈 호상 선정, 종교적인 의례에 따른 장례방법, 장례용품의 선정, 손님 접대 등의 준비를 한다.
- 사망진단서나 인우 증명서 발급 매장이나 화장 시의 절차 및 서류
- 사호상 선정 : 집안의 어른이나 범절에 밝은 사람을 선정하여 장례 전반에 관한 결정이나 의논을 하도록 한다. 호상은 상주가 장례에 관한 일로 신경을 쓰지 않도록 장례절차에 따라 안내하는 사람을 지정하고 일을 지휘하며, 부고를 하고 금전의 지출도 결정하는 등 제반 업무를 맡아서 하는 것이다.
- 사장 의사 선정, 장례방법, 용품 선정, 손님 접대에 관한 준비를 한다.
수시(收屍)
- 운명을 확인하고 나면 먼저 눈을 감기고 배설물을 치운 후 몸을 깨끗이 한다.
- 몸이 굳어지기 전에 팔다리를 반듯이 편다. 이미 굳어져 잘 펴지지 않으면 더운물이나 따뜻한 수건으로 주물러 잘 펴지도록 하여 반듯하게 한 다음 정갈한 옷(수시복, 수세복)으로 갈아입힌다. 수시복은 이 때를 대비해 평소에 준비해 놓은 옷이나 고인이 입던 옷 중에서 깨끗하고 편안한 옷을 이용해도 좋으며, 운명 시의 옷이 정갈하다면 그대로 이용하기도 한다. 예부터 내려오거나 특별히 정해져 있거나 권장되고 있는 수시복은 없다고 하겠다.
- 머리를 낮은 베개로 반듯하게 괴이고 동쪽으로 향하게 한다.
- 두 팔과 손을 바르게 펴서 배 위에 공수한 모양으로 올려놓은 다음 끈을 이용하여 동여맨다. 동여맬 때는 양 끝을 합쳐서 매듭을 짓지 않고 끈을 몇 번 비틀어서 한쪽으로 끼워 놓는다. 끈을 풀 때 잡아당기기만 하여도 풀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 양어깨, 팔꿈치, 무릎과 정강이 부위를 동여맨다.
- 발목을 정상으로 굽혀서 고정해고정시켜 동여매고 지금까지 맨 방향과 직각으로 하여 손의 끈과 연결하여 준다. 두 손의 엄지가락과 두 발의 엄지가락을 묶어 수족의 끈을 마주 잡아매기도 한다.
- 시신을 수세포(홑이불)로 덮은 후 머리와 다리 부분의 이불을 안쪽으로 말아 마무리하고 벽 쪽으로 모신다.
- 병풍으로 시신을 가리고 상을 차린 다음 고인의 사진을 올려놓고 촛대와 향로를 놓은 다음 촛불을 켜고 향을 피운다.
발상
초상(사람이 죽어 장례를 치르는 것)이 났음을 알리고 장례준비를 하는 것이다. 수시가 끝난 후 검소한 옷차림을 하고"근조(謹弔)"라고 쓴 등이나 "상중(喪中)", "기중(忌中)"이란 글을 대문에 붙여 상이 났음을 알린다.
염습
습(襲)이란 원래 의복을 겹쳐 입는 것을 의미한다고도 하나, 최근에는 옷을 겹쳐 놓고 시신을 목욕시킨 후 수의를 입히는 절차를 말하며 소렴은 수의를 입힌 다음 매장포(埋葬布)로 시신을 싸서 단단히 동여매는 절차이며, 대렴은 입관시키는 것이다. 최근에는 사망 다음날 염습이라 하여 습과 소렴, 대렴이 한꺼번에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성복
성복제
대렴이 끝나고 나서 상주들은 상복(喪服)을 입고제물을 차리고 자손이 상주가 되었음을 고하는 성복제를 지내게 되며, 이때부터 손님을 받게 된다. 입관 후에는 아침 저녁 끼니에 밥, 국, 적, 반찬 등의 밥상 차림으로 상식을 올린다.
상복
예전에는 복친의 범위에 따라 착용하는 상복의 종류도 다르고 다양하였다. 그러나 현대에는 주로 남자는 검은 양복,여자는 흰색이나 검은 색의 한복을 많이 착용하고 있으나 검은 색 양장을 하기도 한다. 상주임을 표시하는 표식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평소에 준비해 둔 상복이 있으면 착용하기도 하며, 베로 만든 굴건제복(남자)이나 대수장군(여자)을 착용하기도 한다.
발인 및 운구
발인식
망자가 집을 떠날 때 관 앞이나 영구차 앞, 장례식장에서 행하는 의식이다. 제물을 차려 놓고, 종교에 따라 제물을 생략하기도 하나, 일반적인 순서는 개회식, 각 종교에 따른 의례, 약력소개, 종교의례, 추도, 분향, 헌화, 폐회식의 순으로 진행한다.
운구
관을 들고나가는 것이다. 종교에 따라 명정이 앞서는 등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행렬의 순서는 성직자 및 성물을 든 사람이 인도하고, 사진이나 명정, 영구, 상주,친척,조문객 순으로 뒤를 따른다. 노제, 하관, 평토, 봉분의 시기에 따라 의례를 행하기도 하고 생략 하기도 한다.
화장일 경우
관을 인도하여 화장장까지 와서 화구(火口)에 모시면서 제사를 지내거나 각 종교에 따른 의례를 행한다. 화장이끝나면 유골을 수습하여 쇄골(碎骨, 유골을 분쇄하는 것)을 하여 산골(散骨, 자연으로 돌려 보내는 것)하거나 납골당 등에 봉헌하게 된다.
장례후 의례
- 매장이나 화장으로 장례를 지내고 돌아와서 반혼제나 초우제, 재우 다음날 아침에 지내는 삼우제(최근에는 장례를 치른 후 3일째 되는 날 지내고 있다)를 지낸다.
- 졸곡, 소상, 대상, 담제, 길제가 행해지기도 하나, 최근에는 49일이나 100일에 탈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종교에 따라 다른 의례를 행하기도 하고 생략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