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사가 쌓인 배수로 정비 -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통영구조대(대장 김필수)는 6월 21일(화), 남포초등학교 뒤편에서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한 배수로 정비작업을 실시하였다.
해당 배수로에는 토사와 쓰레기가 뒤엉켜있어 정비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통영구조대에서는 이를 내버려둘 수 없다고 생각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토사와 쓰레기를 제거, 물길을 재정비하여 배수로의 범람위협을 없애고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였다.
배수로 정비를 마친 한 대원은 “장마철을 앞두고 주민들의 안전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오늘 있었던 활동 또한 선제적 구조활동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건설에 한 손 보태고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통영구조대는 통영시 해양안전 확보에 공헌하고자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잠수사들이 모여 구성한 단체로, 평소 환경오염 방지와 해상 레저 문화 보급,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