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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東村) 욕지도 동항의 동쪽 해가 뜨는 방향에 있다 하여 불려진 마을이름이다. 작은 자부랑개라고도 하였으며, 마을 왼쪽은 동뫼가 자부랑개와 경계하고 있고 오른쪽은 제암마을과 앞은 서촌마을과 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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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濟岩) 제곡의 '제'자와 마암의 '암'자를 따서 제암으로 일컫게 되었으며, 제곡은 재(고개)아래에 있는 마을의 토박이 지명인 '재골'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지며, 마암은 뒤쪽 산의 형상이 말이 앉아 있는 것 같고 허리부터 꼬리까지 숲이고, 머리부분이 바위로 되어 있는데 흡사 말의 형상을 닮은 것에서 유래한 "말바우"의 한자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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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과(木果) 고을개와 연이어지는 산등성이의 잘록한 모가지에 형성된 마을에서 유래한 토박이 지명 "모가지", "모개정"의 한자지명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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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靑砂) 바닷가 자갈이 푸르다하여 마을 이름을 토박이말로 "푸른 작살"이라 불렀다. "청사"는 "푸른작살의 한자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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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송(大松) 큰 솔이 있다고 해서 솔구지라고 했다. 대송은 큰 솔구지의 한자이름. 솔구지의 솔은 토박이 발음으로 솔다=좁다·작다의 뜻으로 세구지 중 제일 작음을 나타내는 항구를 지칭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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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촌(上村) 우뚝 솟은 천왕봉 기슭에 자리 잡은 상촌 마을은 마을 뒤편에는 온갖 요초가 풍부한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 사시로 절경을 이루고 산골짝이마다 울창하게 우거진 숲속에서 흐르는 맑은 물은 욕지 동항천의 근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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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촌(中村) 고을개의 여러 자연마을 중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하여 중촌이라 불리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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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西村) "고을개" 욕지하으이 옛 포구와 해안 마을을 칭했던 토박이 지명 욕지도의 가장 큰 고을과 포구였던 것에서 유래한 지명이었으며 한자지명은 "읍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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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곡(佛谷) 고성에서 김혁준이 이주한 것이 최초로 하여 김씨가 두 세대, 이씨가 한 세대 살기 시작하였다. 현512번지 주변에서 김혁준이 불상을 발굴함으로해서 부처골이라 불렀다. 불곡은 토박이 이름 부처골의 한자지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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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西村) "고을개" 욕지하으이 옛 포구와 해안 마을을 칭했던 토박이 지명 욕지도의 가장 큰 고을과 포구였던 것에서 유래한 지명이었으며 한자지명은 "읍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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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立石) 옥동의 가장 큰 마을로 북동쪽에 큰 돌(바위)이 서있다 해서 옛날 사람들이 선돌배기라고 불렀는데 입석은 토박이 이름으로 선돌배기의 한자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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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청(觀淸) 옥동의 한 마을, 욕지도 남쪽 푸른 바다와 함께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욕지항의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는 것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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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포(造船浦) 옛날 배를 만들었던 개란 뜻의 한자이름이다. "조선개", "조선포"로 불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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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포(冶浦) 옛날 마을에 불멧간(불묵간=대장간)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한 토박이 지명 불멧개의 한자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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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露積) 마을 앞 해안에 곡식을 쌓아둔 낫가리(노적가리)의 형상을 닮은 구미(곶)가 있다고 하여 토박이 지명 노적금이, 노적구미에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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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단(桶丹) 통개(通浦와) 단초개(丹草浦)를 통합하여 두지명의 머리글자를 따서 통단이 생겼다. 자연마을 통개와 단초개, 손통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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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國島) 옛날 섬에 개나리(나리)가 많이 자생하여 속칭 "나리섬"이라 불렀는데, 발음이 변천하여 "나라섬"이 되었다. "국도"는 "나라섬"의 한자지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