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땅 통영을 소개합니다.
바다의 땅 통영을 소개합니다.
남해안 지역은 새로운 수도권의 대응축(counter-pole)으로 지역 균형 발전의 실천적 대안 지역이다. 빼어난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갖춘 한려수도는 우리의 대표적 문화 관광벨트로서의 가치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도수군통제영 이래 한려수도의 중심적 지위를 지니고 있던 통영은 산업화의 과정 동안 수도권 일극체계의 국토공간의 개발과 기반 산업인 수산업의 침체 그리고 도시 간 경쟁 심화로 그 중심적 지위를 위협받고 있다.
통영시는 기존의 지역기반산업인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문화관광과 레저산업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한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남해안 지역의 거점도시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
통영을 타 도시와 차별화시키는 요소는 무엇인가?
통영의 블루오션(blue ocean)은 무엇인가?
도시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한려수도에서 중심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차별성(差別性), 유일성(唯一性)을 확보하여 자본과 사람을 끌어들여야한다. 즉, 통영의 중심성 회복은 바로 통영의 풍요로운 문화에서부터 시작하여야 한다.
도시의 문화예술 역량은 21세기 도시 경쟁력의 필수조건이다. 이러한 문화역량의 강화는 문화 관광으로 이어지고 지역의 경제발전의 동력으로 연결된다. 21세기 통영은 역사적 전통성과 경쟁력 있는 문화역량을 강화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성장함과 동시에, 지역의 자원과 문화를 관광상품화하여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로 발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