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

존경하고 사랑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통영시장 강석주입니다.

저는 지난 6월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와 지지 덕분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오늘 저의 취임식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신록이 무성한 이 여름날, 여러분의 소망도 싱그럽게 번져나가길 바랍니다.

저는 오늘 민선 7기 시장으로 새로운 통영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
지금 제 어깨는 시민 여러분이 주신 막중한 사명으로 한없이 무겁습니다.
보내주신 사랑 잊지 않고 겸허한 마음으로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시장은 자신의 꿈이 아닌 시민의 꿈을 실현시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14만 통영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꿈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지금 통영이 당면한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거나 녹녹하지 않습니다.
조선업 위기에 따른 경제침체와 인구 감소는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통영 경제를 지탱해온 든든한 기둥인 수산업과 관광산업의 상황도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우리가 처한 현실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그 해법을 찾는 첫걸음입니다.

그리하여 이번 민선 7기의 시정구호는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으로 정했습니다.
따뜻한 시정으로 시민들을 섬기고, 행복한 시민들의 새로운 동력으로 다시 뛰는 통영으로 한층 도약하겠습니다.

'따뜻한 시정'을 위해 오늘부터 통영시는 시민참여 창의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은 물론이고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재계와 노동계 모두가 서로 마주앉아, 함께 문제를 논의하고,
다 같이 해결점을 찾아갈 것입니다.
문턱은 낮추고, 소통은 높이겠습니다.
이제 저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시민의 삶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겠습니다.

소외 없는 복지와 교육을 구현하겠습니다.
통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통영을 떠나는 순간까지,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외 없는 복지'라는 대원칙 아래, 현장 중심의 사회복지를 펼치겠습니다.
늘 시민 곁을 지키고 동행하는 시민 여러분의 든든한 가족이 되겠습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미래형 인재 육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인재육성은 교육이 핵심입니다.
지역의 정보 부족,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키우겠습니다.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이 소외받지 않고, 자랑스러운 통영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밑거름을 마련하겠습니다.

'행복한 시민'을 위해 통영시는 '사람'에 투자하겠습니다.
시민이 중심이고 시민이 우선인 통영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통영에 사는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고 인간다운 삶,
정의롭고 서로를 사랑하는 삶,
당신 곁에 누가 있냐고 물을 때, 울타리가 되어 줄 수 있는 든든하고 행복한 통영을 여러분께 선물하겠습니다.


통영시민은 통영시민이기 때문에 행복해야 합니다.

자산과 자원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고 그 결과가 시민 모두에게 공정하게 돌아갈 수 있는 운영체계를 만들겠습니다.
통영의 사람, 자연, 문화, 예술은 통영다움을 유지한 채 보존되어야 합니다.
모든 정책과 행정은 통영시민의 삶의 질을 최우선하여 결정하겠습니다.

통영의 모든 것이 시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모든 통영시민이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도록 시민을 중심에 두고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행복한 통영시민과 함께, 남해안의 중심, 나아가 세계와 소통하는 통영만의 독특한 문화를 창달하겠습니다.

'다시 뛰는 통영'을 위해 가장 먼저 경제와 일자리를 챙기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지역의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붕괴는 통영시민의 일터를 앗아갔고, 지역경제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안정국가산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양플랜트산단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이에 발맞춰 성동조선의 회생에도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성동조선은 통영 조선산업을 이끌어 온 핵심입니다.
제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살 수 있습니다.
성동조선 노사와 함께 법원이 회생 결정을 내리도록 통영시에서도 적극 돕겠습니다.

통영 산업의 근간인 수산업의 미래를 위해 수산식품클러스터를 조성하겠습니다.
통영시가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기업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습니다.
수산1번지 통영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사업입니다.
1차 산업에 머물러 있는 수산업을 생산과 가공, 판매가 더해진 6차형 산업으로 키워 통영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키우겠습니다.
통영의 지역산업이 지속가능성을 회복하고, 국내 수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되게 하겠습니다.


한편,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과 신성장동력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현재 지구의 자원은 고갈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공공발전소를 건립하는 등 에너지자립도시의 기반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미래를 위한 산업구조 개편은 통영이 가진 또 하나의 자랑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일조량 1위를 자랑하는 통영은 태양에너지에 최적화된 도시입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가스기지를 갖춘 통영은 수소에너지에 최적화된 도시입니다.
태양의 도시, 수소의 도시, 통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통영은 문화·예술·관광의 도시입니다.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접목하여 품격 있고 세련된 방식으로 관광기반을 다각화하겠습니다.
디즈니랜드식 경영기법을 도입해 사람의 길, 문화의 길, 바다의 길을 잇겠습니다.
동네마다 간직해 온 컨텐츠를 정교하게 다듬고 통영 곳곳에 펼쳐진 이야기들을 하나의 실타래로 재미있게 엮어가겠습니다.
그리하여 걷고 싶은 통영, 머물고 싶은 통영, 다시 찾고 싶은 통영을 완성하겠습니다.

통영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해 시민여러분은 물론, 국가에서도 기대가 무척 큽니다.
이 사업은 올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사업 가운데 유일한 경제기반형 사업입니다. 반드시 성공시켜서 통영의 경제와 관광산업을 위한
또 하나의 원동력으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마지막으로 시민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깨끗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빈손으로 취임하고 빈손으로 퇴임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훗날 평범한 이웃으로 돌아가 시민 여러분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자랑으로 남겠습니다.
약속을 지키고 끊임없이 소통하겠습니다.
선거과정에서 제가 했던 공약들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과 통영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통영을 향한 애향심으로 함께 가는 이 길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담당자
행정과 총무담당 (☎ 055-650-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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