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도

매물도

아득히 남해물이 굽이치는 절해고도(絶海孤島)인 매물도(每勿島)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속한 대매물도, 소매물도, 등대도 세 섬을 통틀어 매물도라고 하나, 일반적으로 대매물도만을 매물도라 부른다. 통영에서 직선거리로 약 27km 떨어져 있으며, 통영항에서 출발하면 약 1시간 30분쯤 걸려 도착한다. 매물도 배편은 통영항에서는 1일 3회 운항을 하며, 거제 저구항에서도 입도가능하다.
대매물도는 면적 1.413Km, 해안선 길이 5.5km이며 중앙에 장군봉(210m)이 솟아있어 섬의 주요 능선을 형성하고 있다. 대항마을과 당금마을 2개의 마을이 있으며 각 마을에서 출발하여 장군봉을 지나는 트레킹코스(해품길)는 탁 트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예술 작품을 볼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매물도

소매물도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통영시에서 뱃길로 한 시간 반쯤

푸른 바다를 가르며 가다 보면, 바위 절벽으로 둘러싸인 섬 하나가 해풍에 미동도 없이 우뚝 서 있다. 분명 바람과 파도가 수억 년에 걸쳐 깎고 다듬었을 법한 조각 같은 섬, 수많은 전설이 제각각의 형상으로 우뚝 선 기암들 사이로 흘러 다닐 법도 한 섬, 소매물도다.
아닌 게 아니라 이 섬엔 그 옛날 진시황제의 신하 서불이 3000명의 동남동녀를 태우고 불로초를 구하러 가던 중 섬의 아름다움에 반해 들렀다가 남겼다는 서불과차라는 글씨가 아직도 전해온다.
소매물도는 두 개의 섬이 마주 보고 붙어 앉아 물이 들고 남에 따라 하나가 되다가 두 개로 나뉘곤 하는 섬이다. 한쪽엔 주민들이 거주하고 다른 쪽은 등대가 있는데, 그 사이에 물이 날 때 길이 열린다고 해서 붙여진 약 70m 길이의 열목개 자갈길로 연결된다. 물이 빠질 무렵 반짝이며 드러나는 열목개를 따라 등대섬으로 걸어가는 기분은 비길 데 없이 상쾌하다. 마을 위쪽에서부터 등대섬으로 넘어가는 작은 주변으로는 키 낮은 관목이 듬성듬성 서 있고 그 사이로 풀밭이 펼쳐진다. 바로 이곳에 수크령이라고 하는 강아지풀을 닮은 다년초가 서식하는데, 그 규모가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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